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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지옥소녀~ㅋㅋ 죄송하네요~ 이런저런 사정들로 인하여 날짜를 다음주로 변경합니다. ^^

    9 아프리카 2007-11-12 10:26:15
  • 시간 : 적당한 오후 7시 장소 : 이안경원 앞에서 모여서 이동함 (먼저 온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 음식점이 정해질듯 합니다. 일찍 오시면 음식점을 고를 절호의 기회가 생깁니다.) 회비 : 1만원 + @ ps. 갑작스런 장소 및 시간 변경으로 인한 불상사는 그냥 묻어 버리세요 ㅡ_ㅡ;; 016-418-2354 토천이 폰 번호 (장난 사절, 미인 환영) 010-2499-2873 됫누님 번호 (장난 환영 ㅡ,.ㅡ)

    10 토마토천사 2007-11-10 16:34:15
  • 별이 되었으면 해 -강문숙- 난 네게로 가서 별이 되었으면 해. 너무 화려한 불빛을 지나서 너무 근엄한 얼굴을 지나서 빛나는 어둠이 배경인 네 속에 반듯하게 박혔으면 해. 텅 빈 네 휘파람 소리 푸른 저녁을 감싸는 노래 그러나 가끔씩은 울고 싶은 네 마음이었으면 해. 그리운 네게로 가서 별이 되었으면 해. 자주 설움 타는 네 잠 속, 너무 눈부시게는 말고 너무 꽉 차게도 말고 네 죽을 때에야 가만히 눈감는 별이 되었으면 해.

    22 KENWOOD 2007-04-17 09:23:15
  • 토요일날 오후 7시쯤 동해역에서 만나 우선 밥부터 찾아헤맸습니다;; 윤찡님이랑 날개님이 서울서 동해까지 차타고 오느라 고생하시고 차가 밀려서 또 고생하시고 죄송할 따름ㅠㅠ 게다게 동해근처사는 제가 지리도 모르는 방향치라 가이드로 못해드리고 참..난감했습니다;;ㅋ 뭐 어찌됐든..저녁식사를 하러 돌아다니다 묵호항의 어느 횟집에서.. 모듬회 大자 시켜서 윤찡님과 날개님과 셋이서 허겁지겁 먹기시작했습니다.. 흠..대자치고는.. 서비스부실에~스끼다시도 부실~-ㅠ- 아지메 옆테이블에는 서비스 좋은거 주시고는 저희는 달랑 환타 한병으로;; ㅋㅋ…

    12 하루하루 2006-11-27 11:04:14
  • 저번주에 무산되어 버린 막창번개 오는 11월 23일 목요일 합니다~~~ 장소는 시내에 있는 막창집으로 할까합니다. 대충 삼덕소방서 있는 골목에 있는 막창집으로 할까합니다. 전에 어렴풋이 가본 기억이 나서, 내일 정확한 상호와 약도를 다시 올리겠습니다. 모이는 날~11월 23일 목요일 모이는 시간~저녁 7시 모이는 곳~삼덕소방서 옆 길 명동막창 회비~1만 5천원(+@) 아프리카 : 016-804-8850

    9 아프리카 2006-11-21 17:14:20
  • 사랑은 독이다 -윤홍조- 긴 세월 하루도 빠짐없이 나는 사랑을 했네 첫울음 영롱히 배꼽 떨어져 그대 손에 안기며 나는 비로소 간지럼을 타고 태산 같은 젖무덤 속에서 사랑을 배웠네 고사리 같은 손 단풍잎 되고 그 손 다시 질경이 될 때까지 나는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을 했네. 울렁거리는 가슴 피빛 초경을 넘어 아지랑이 가물거리는 길목을 따라갔네 허둥거리는 발길 사랑이라 이름하며 수줍은 옷자락 발갛게 물들였네 희미한 불빛 어지러운 사랑의 혼몽의 길고 긴 밤을 걸었네. 냉소의 한 마디는 기름을 주입하듯 광막한 대지에 불길 되어 타올랐네 언…

    22 KENWOOD 2006-10-23 09:37:08
  • 그대는 바다입니다 그대는 바다입니다. 아무리 수면에서 바람이 불어 쳐도 그저 파도만 찰랑일뿐 저 깊은 곳에는 조금도 요동치 않는 그대는 넓은 바다입니다 그 어떤 것이 그대를 괴롭힐지라도 묵묵히 참고 견디며 싫다는 내색않고서 모든 걸 자기 것처럼 두 팔 벌려서 받아들이는 그대는 정녕 바다입니다. 내 있는 힘을 다해 소리질러 보지만 산이 아니기에 메아리 소리 들리지 않는 그대는 정녕 바다입니다.

    22 KENWOOD 2006-06-19 12:21:33
  • 씨익*^0^* 재귀(再歸)에 대하여 -윤정구- 한 꺼풀 벗기면 또 한 꺼풀, 벗겨도 벗겨도 다시 흰 껍데기뿐인 양파 하나 빈 유리컵 위에 올려놓는다. 밤마다 희뿌연 어둠 속에서 양파는 껍데기뿐인 몸을 조금씩 허물어 파란 새순을 밀어올린다 껍질과 껍질 사이 어디에 저 푸른 마법이 숨어 있었을까? 말간 유리컵 위에 어린 비둘기 새끼처럼 가볍게 날아 앉은 양파의 시(詩) 가벼운 기쁨을 물에 적시어 가는 체로 받친다. 유리컵 안에 흰 뿌리 가지런히 빗어 내린다. 무거운 슬픔덩어리를 버들가지 키로 까불어 보드라운 연두색 새순으로 벋어 올린다…

    22 KENWOOD 2006-03-20 09:43:37
  • 씨익*^0^* 낡은 문이 가르친다 -심수향- 언제부터 문이 삐거덕거린다. 삐거덕거리면서 열리지 않는다. 왈칵 밀치면 더욱 열리지 않는 문 달래듯 어루만지는 손길에만 흔연(欣然)히 열긴다. 사람들은 시원찮은 문 바꾸라고 하지만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것을 가르치는 문 세상의 문을 그렇게 열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는 문 때로는 깊은 속내 열어 보이듯 꽃 피는 소리에도 가만히 열리기도 하는 저 낡은 문의 득도(得道)

    22 KENWOOD 2005-12-15 10:50:16
  • 씨익*^0^* 물밑 소망 -김금용- 물밑 자갈돌로 살겠네물살 부딪치는 데로 둥글게 몸 웅크리고 부끄러운 나를 끌어안고 살겠네물밑 검붉은 이끼로 살겠네 말없이 견디는 물바위에 붙어서 내 안의 부르지 못한 노래 굳은 티 눈 풀듯 풀어놓겠네 물밑 벌거벗긴 해초로 살겠네 뼈 없이 가슴 없이 무리 지어 떠다니는 물고기 떼엔 미련 두지 않고 구속받는 사랑일랑 내치겠네 물밑까지 얼음 어는 추위를 한 장 옅은 겨울햇살에 말리며 삼베 수의도 진작에 벗어버리겠네 살아도 죽은 듯 죽어도 살은 듯,

    22 KENWOOD 2005-09-26 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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