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길어져 슬픈 자라목

목이 길어져 슬픈 자라목

편지다발 18 3,636
어려서는 목이 짧아 머리를 기르면 어울리지 않는다 하여
줄곧 단발로 나이 이십대 후반까지 버텨오다가,,

스물아홉, 서른을 거치면서 인연을 만나 연애랍시고
그때부터 머리를 어깨넘어 기르게 됐는데,,

엊그제 친정 집에서 거울을 보다보니,,,
문득, 목이 짧다는 느낌이 없어졌더군요,,,

'엄마,, 나 목이 길어진거 가터,,,
왜 전엔 엄마가 목이 바트다고 머리 기르면 추하다 그랬잖아,,'

엄마왈 '그러게 말야,,,내가 봐도 너 목이 길어 졌어,,,허 참,,,'

왜 이러한 신체의 변화가 온 것일까,,,

이십대 초반부터 컴퓨터를 보는 직업을 가진 후
이십대 중반부터 맥킨토시라는 컴터를 만지면서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직업으로 옮긴 후,,
이십대 후반부터 때때로 목이 뻐근하고 어떤날은 목이 한쪽으로 돌아가지 않은 날을 경험하게 된 후에도
언제부턴가 자라목이 됐단 것을 내가 안 것은 그리 오래지 않았다,,



토맥주민들,,자세를 바르게 합시다,,
 

Comments

샤이닝
난 골반이 영 시원찮아 졌어요....ㅋ ㅋ 
거리
엇, 호빵걸..., 꼬동이가...,
그런데 오늘은 왜케 심심하지..., 
됫거든? -♪
난 살이쪄서 점점 코가 안보이는데..... 헐~ 
찰리신^.^~
기린목은 얼마나 슬프려나emoticon_007 
★쑤바™★
나 맥에 빠져봤는데..안길어지던데..
바르찍이가 머라고 해떠..짧다고.ㅠ_ㅠ 
거리
어떤 구이보다 맛이써요..., 
편지다발
희정이 아빠,,걱정마쇼,,신체에 변화가 없다는건 자세가 그럭저럭 괜찮타는 것이니,, 
아티
벙개에  고기꾸머금 .. 나도 가고....(벙개구이. 어떤 맛일까??) ㅋㅋemoticon_014 
목짤믄캔
다발여사,,,염장질이지라,,,emoticon_120 
편지다발
목욜이면,, 6일 말임미까,,? ㅋㅋ아싸 나가볼까나,, 
편지다발
ㅋㅋㅋ다덜 자세들이 바른가 보군뇨,,,
목을 쭈욱 빼고 한 5년 일해보슈,,,목 길어질테니,,
명랑성!! 매일 야근까지 했으믄 지금쯤 목이 빠져 부렀을 거심미다,, 
거리
장수하늘소...,도 목엄는데...,emoticon_005 
Molra^^
천사다발님 인천이면 목요일날 나오세요. 짱 멋진 거리엉아가 벙개꿉는데요emoticon_002 
초롱소녀
저두 역시 목이 없어 슬픈 짐승인데요...ㅋ 
명랑!
남편이 매일 늦는거 아뇨? 그래서... 
거리
혹시 아뛰엉안 풍뎅이...^^ 
아티
목이엄써 슬픈짐승도 이따오 ~~~~ emoticon_011 
거리
결국 맥에 빠져봅시다네...,
슬픈현실인가?
아님 기쁜 날에 초상일까?
암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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