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다녀왔어요..>_

부산에 다녀왔어요..>_<

★쑤바™★ 14 11,516



지난 주 금욜~토욜,
사무실 식구들과 함께 부산에 다녀왔슴다.

잠시, 대전으로 빠질 뻔 했으나..
결국 되돌려서 부산으로 향하였다죠...>_<


전주에서 밤 9시쯤 출발하여...
서부산 톨게이트 지나니, 12시 18분쯤 되더군요.

한밤중에 도착한 부산.

자갈치 시장 근처에 숙소먼저 정하고..
유명한 꼼장어구이를 먹으러 가씀다.

아아....!

과거에 제가 부산에서 먹었던건...
진정한 부산음식이 아니었슴다.

아마도 그땐 제가,
똥-_-을 먹었었나 봅니다.


이번에 맛본 부산 음식들...
과거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랬는지,
아님 이번엔 잘 골라서 먹었는진 몰라도..

정말...감동이어씀다..+ㅁ+

1차로...
꼼장어구이와 회를 먹구요,
전복죽도 맛있었어요.

2차로 맛본 고래고기.
처음 먹어본 고래고기.

아지매가 커다란 고깃덩어리 갖구 와서는..
도마위에 올려놓고, 씀벅씀벅~ 썰어서 주시는데...

알딸딸한 와중에도..
참으로 쫄깃하니..맛나더군요..+_+;;


하튼...
새벽 6시까지..촉촉하게 젖어서 주님을 섬겨주시고..
날 밝을 무렵에야 거의 죽은듯이 자빠져 잤다는..-,.-;;


담날 토욜에....
그 유명한 해운대와 태종대를 가씀다.

해운대의 너른 모래사장과...
깨끗한 바닷물을 보자마자 미쳐서..-_-

신발과 스타킹 벗어제끼고..
마구 뛰어들어 가씀다.ㅋㅋㅋ
(종아리 까지만..ㅋㅋ)

지는 노을과 함께 도착한 태종대에선..
줄줄이 이어놓은 노랑색 버스를 타고...
태종대를 한바퀴 돌았으나..

이미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한지라...
나중엔 깜깜해서..당최, 뭐 하나 뵈들 않더군요...-,.-;;;



하튼.....
짧지만, 쌈빡하게 즐기고 온 부산이어씀다.


전주 도착하니...밤 11시가 다 되었더군요..
훗훗!

유종의 미-_-를 거두기 위해..
맛난 양념숯불족발을 잡솨주시며...
가볍게 주님을 섬긴 후, 해산해씀다.


결론은!
이번에 정말...부산에 감동먹고 와씀다..=,.=

다만!!!
엄청나게 밀리는 차들..-ㅁ-
고역이어씀다...OTL

자갈치시장에서 해운대까지..
또 해운대에서 태종대까지....
이동할 때 마다, 엄청나게 걸리는 시간..-_-;;


확실하게 한가지 깨달은건!

부산 여행할때는, 결코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이었드랬죠..+_+;;;

넓기도 징~하게 넓습디다...-,.-


그래도...
넘넘 즐거웠던 부산여행 이었담미다...>_<




(이거, 자랑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s

smc^.^~
고등학교시험때 재미로 한국해양대 시험쳤던기억이

친구하고 우리나라맨끝대학 시험쳐보자고 해서 부산갔었슴.

그때 태종대 가봤었는데.ㅎㅎ 
자이
ㅋㅋㅋㅋㅋㅋ~~~~
좋앗기다.... 
Apple♥
좋았겠어...ㅎㅎ 난;; 부산 놀러가서... 서면과 동래라는 곳에서...
그냥 밤새 노래를 불렀던 기억만;; ㄷㄷㄷ;; ㅋㅋㅋ
그날 이후.. 친구들이 '백곡녀'라고 불렀다는.. =ㅁ=;; 
★쑤바™★
넙데데....OTL 
giri
음...그래 쑤바군은 어디 있는겨....
혹시...저....넙데데한,,,,,저저저....^^;;; 
김태준
수바님은 어디에;; 
석두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해운대에 있었다.
친구 아들 결혼식 참석차. 이후 밤 열시까지 주야장창 
giri
음...^^ 
★쑤바™★
바람에 날려서 뒤로 넘어간겨....OTL
그날 태종대의 바람이..장난 아니었거등..+_+;; 
KENWOOD
노숙자들 같은디...특히...뚜빠...올빽머리 우짜껀데... 
★쑤바™★
흥흥~ㅋㅋ 
마법사 온
부산멤버와 만나지 않아서 무효 패쑤~~ 
초롱소녀
나도 연말에 시간내서 서방이랑 부산 놀러갈 계획인디...ㅋ 
토마토천사
대전을 안들렸다니 무효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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